大雲茶鄕

후헤이넴 집은 모차를 수거해서 스마오(보이)에 모차를 제공하는 집이다. 우리가 오는 날 후헤이 아버지는 아침부터 그동안 수거했던 모차들을 정리하고 하시느라 바쁘시다. 밥만 얻어먹기 미안해서 재현이랑 후헤이 아버지를 도와드렸다. 농가에서 가져온 모차---황편과 먼지 돌 등 안좋은 것을 골라..

아래 농가로 내려오니 우리에게 차를 대접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곳 차산에서 보기힘든 과일과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농가에서 직접 만든 고수차를 내주었다. 작년에 만든 차와 노차들을 내주었다. 특별한 격식없이 유리잔에 차 넣고 뜨거운 물부워주면 끝 ㅎㅎㅎ 차맛이 너무 맛..

비가 그치고 날이 개어서 차산으로 향했습니다. 후헤이 아버지가 동네 아는 빵차를 렌트해서 차산으로 올라갔습니다. 후헤이랑 부모님,루비,재현이 6명이 차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30여분 차를 타고 이무산길을 달렸습니다. 굽이 굽이 비포장도로 멀미가 나려고 하였습니다. 고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징홍에서 이우가는 버스를 타고 3시간 반정도 차를 타고 갔다. 작년에 가본 깜란바를 지나서 한 참을 달리다 꼬불 꼬불한 산길을 지나 우리는 어느 작은 마을에 내렸다.루비네 남자 친구가 살고 있는 나모티엔이라는 곳에 내렸다.루비의 남자친구는 산동대학에 다니고 있다.그 친구의 이름은 후헤이다..

비가 와서 하루를 그곳에서 더 머무르고 빵차를 대절해서 징홍까지 내려갔다.한시간 정도 비오는 고속도로를 지났다. 중간 중간 계속해서 보이는 차밭과 바나나 밭을 지나 우리는 징홍에 도착하였다. 루비 사촌언니네 집에 짐을 풀고 잠시 좀 휴식을 취하였다. 잠시 후 루비가 창태집단 차창에 가자고..

루비네 집에서 저녁을 먹고 한국에서 가지고 온 선물을 드렸다.이곳에 한국인이 오기는 처음이라고 하였다. 조카 재현이랑 한방에서 자고 다음날 우리는 이곳 따두강의 차창들을 살펴보았다. 아침을 먹고 루비네 집에서 말린 춘차모차로 우려낸 차를 마시고 하루를 시작하였다. 이곳 따두강에는 좋은..

차산을 넘어 우리는 또 다른 곳의 차마고도를 구경하였다. 산위에 계속 뻗어 있는 있는 이길로 얼마나 많은 마방과 말들이 지나갔을가? 생각해보았다. 건너편에 차밭 아래로 순영이네 집이 있다고 순영이 아바가 말해주었다. 닝얼 저수지 호수인가. 차밭과 아주 잘 어울려 보였다. 엄마가 보고 싶은 차..

차창을 구경하고 순영이네 아빠가 점심을 대접한다고 우리를 회족 식당으로 데리고 갔다. 거기서 맛있는 점심을 사주셨다. 점심을 먹으면서 나에게 어머니의 연세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67세라고 했더니 깜짝놀라더니 어머니가 너무 정정하다고 어떻게 시�반나까지 다녀왔냐며 놀라셨다. 어머니..

순영이네 아빠는 자기 친구의 차창인 차원차창을 소개해주었다. 그동안 먹어보고 마셔만 보던 보이차 차창에 처음 와 본 나는 모든게 신기해 보였다. 물론 어머니와 진희씨도 너무 좋아 했다. 모차 차창의 차창 영업증 같은 거 쌓아 놓은 보이차의 원료 모차 이걸로 긴압을 해서 보이차를 만든 다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