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향/보이차여행

이우지역 고차수 여행-1 나모티엔의 동굴

대운차향 2008. 8. 31. 14:40

 징홍에서 이우가는 버스를 타고 3시간 반정도 차를 타고 갔다. 작년에 가본 깜란바를 지나서 한 참을 달리다 꼬불 꼬불한 산길을 지나 우리는 어느 작은 마을에 내렸다.루비네 남자 친구가 살고 있는 나모티엔이라는 곳에 내렸다.루비의 남자친구는 산동대학에 다니고 있다.그 친구의 이름은 후헤이다. 서글서글하게 생겼다.

후헤이네 집은 보이차 수거를 하고 그걸 푸얼에 있는 차창에 파는 일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하자 마자 후헤이는 좋은 곳을 구경시켜준다며 우리를 데리고 산속으로 들어갔다.

마을을 지나 옥수수밭을 지나고 냇가를 건너 갔다.

이 동네에 아주 좋은 동굴이 있다고 우리를 그 동굴로 안내해주었다.

랜턴과 후레쉬를 준비해서 동굴로 들어갔다.

 

이 곳에 멋진 동굴이 있을 거라곤 생각지 못했는데 이런 걸 보게 되어서 좋았다.

동굴안은 꽤 넓었다. 석회암 동굴이고 현재도 석순과 이런 석회암 종유석들이 자라고 있는 동굴 이었다.

 

 

 

 이곳 동굴을 흐르는 지하수는 이 마을 사람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듯 하였다. 동굴 내부에 파이프 라인이 연결되어 있었다 .

 동굴안  ㅇ ㅎㅎ이때가지만 해도 좋았죠?

후헤이가 좋은 곳을 보여준다며 동굴 깊숙히 우리를 안내했다.

동굴안에 또 다른 좁은 통로를 통해 우리는 전혀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다. 들어가는 입구가 넘무 좁아 거의 기어가다 시피 우리는 기었다.

 좀 높은 지역은 이 동네 청년들의 아지트 같이 아담해보였다.

이 동굴은 들어오는 입구와 나가는 출구가 달랐다.

출구는 산속의 다른 곳으로 나 있었다.

 

 

 출구로 들어오는 �빛을 받고 ㅋㅋㅋ

 

 

 동굴 내부

 햇살에 장난을 쳐보는 루비

 

 

 출구를 나와보니 정말 다른 세계다. 원시림이었다.수십미터 나무들이 빼빽히 차 있었다.

  

  동굴을 나와 산속을 헤치고 우리는 마을로 내려왔다.

그날 저녁 재현이랑 저녁을 엄청 마니 먹었다. ㅎㅎㅎ

후헤이네 아버지가 우리를 위해 특별요리를 해주셨다.몇 공기나 먹었는지 모르겠다.

이우의 산속에서 먹는 밥맛이 �있었다.

후헤이네 가족들과 만나서 너무좋았다.

후헤이네 가족들은 하니족이라고 했다. 후헤이 엄마는 보통화를 잘 못하셔서 좀 그랬지만 마음은 통한 거 같다. 너무 잘해주셨다. 아줌마 아저씨게 너무 감사드린다.

 

다음편은 이우 고차수 차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