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라이프/은혜의 강가

[스크랩] 불평하지 말라

대운차향 2006. 10. 13. 12:43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게 틀어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이 반성될 수 있습니다. 아들 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아내와 남편이 미워질 때도 있게 하시고 부모와 동기가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인간 된 보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데 힘겨웁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서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 허탈하고 허무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영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니까요.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최효섭 목사의 글 중에서.... 우리가 불평하는 일들이 뒤집어 놓고 보면 모두 감사할 조건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불평하는 일들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배움의 기회요, 꼭 필요한 훈련코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을 통해 나의 자아와 고집를 깨트리시는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장성하게 하시고(엡4:13)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케하십니다. (히5:14)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단련하시는 그분과(삼하7:14) 잠시 누릴 이 세상의 행복보다 영원한 나라를 중요시한다면 우리에게는 감사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분량은 곧 믿음의 분량이기도 합니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시편37:8)
출처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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