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지역 고차수 여행-나모티엔의 아침
전날 밤 후헤이의 아버지가 맛있게 해준 생선 요리덕분에 재현이와 나는 몇번이나 밥을 먹었는지 모르겠다 .
여기도 아줌만는 가만히 앉아서 방에서 tv보고 놀고 아저씨가 밥을 해준다. 그런데정말 맛있다.
이집도 하니족 사람들이다.아줌마는 하니족 방언을 좀 심하게 해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지만 아저씨는
내가 잘못알아들을 가봐 보통화로 천천히 말해준다. 고마우신 분
후헤이네 집은 나모티엔의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징홍과 이우를 지나는 버스가 이 집앞에서 정거한다.
그리고 지나가는 길객들이 가끔씩 이곳에서 밥을 사먹고 간다고 한다.그래서 그런가 아저씨의 음식솜씨가 에사롭지 않다.
이집은 이 마을의 차잎을 수매해서 푸얼에 있는 차창에 내다 파는 일을 한다.
후헤이네 집 창고에 마을에서 수매한 춘차 잎이 가득했다.
그리고 마당에도 춘차잎을 쇄청하고 있었다.
후헤이네 집에서 이틀밤이나 잤다. 비가 와서 ㅠㅠ
평온한 산속에서 밤은 정말 편안했다. 우리는 후헤이 동생방에서 잤는데 후헤이 동생은 우리때문인지 어디 가서 안들어왔다. 에고 미안해라!!
아침 이우 지역에서 맞는 아침 이곳은 안개가 오전내내 산을 두르고 있다.
마을에 지붕 사이 사이 운해가 멋지게 피어오른다.
산속마을 푸르디 푸른 운남의 구름은 언제 보아도 이쁘다.
후헤이네 집도 안개에 ^^^^
정말 인상이 깊었던 곳이다.
굽이 굽이 돌아 오느고 돌아서 오른 길 이우 가는 길
이길을 따라 이우까지 한숨에 달려가고 싶었지만 객잔의 피로가 커서 후헤이네 집에 잠시 머물렀다.
제 일 맘에 들었던 사진
후헤이네 뒤뜰에 있는 대지차 밭
안개를 마시고 힘찬 정기를 담아 커가는 이우지역의 보이차 밭
저 산속에 누가 살가?
이번 보이차 여행을 정말 잘한거 같다.
보이차도 보이차지만 이런 곳에 오니 내 자신을 더 잘알게 되고 자연앞에 비쳐진 내 자신이 너무 더럽다고
생각된다.
하얀 솜사탕으로 쌓아 놓은 산들
오전 내내 쌓인 운해는 12시가 되어서 거쳤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고차수를 보러 이우로 출발하였다.
- 다음편 은 이우의 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