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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에서~~
대운차향
2006. 11. 6. 15:01
결혼 3주년 여행지인 부산에 도착하여 가덕도에 가는 중에 시간이 좀 남아서 친구가 안내한
다대포에 들렸다.
파란 하늘과 백사장이 펼쳐진 다대포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곱디 고운 모습을 보며 문득 드러난 발자국을 보며 모래위의 발자국이라는 글이 생각났다.
늘 시시때때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동행- 어려우나 즐거우나 늘 진희씨랑 우리의 가정을
3년 내내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처럼만 에 시원한 바다아래 놓이니 마음이 확 뜛리는 것만 같았다.
다대포 백사장에서 진희씨~~
사진을 찍으며 저 바다에 누워~~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저 금빛 바다위에 누워봤으면 ....
바다 앞에 서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거센 마음의 질풍도 바다아래 놓이면 잠잠해지는 이 기분...
바다가 좋다. 금빛 바다가 나는 좋다.
멀리서는 아무것도 안보였는데 해변에 와서 보니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견학나온 초등같이 보였다.
백사장의 금빛 모래들...
그 금빛모래와 물살에 반짝이는 금빛들이 이 백사장을 더 빛나게 한다.
친구가 찍어준 사진 -- 아우 좋아라
결혼 3주년 기념 여행 오길 정말 잘한거 같다. ㅎㅎㅎ
다대포의 갈대숲~~~
난 그 갈대 사이에 묻힌 갈대이고 싶어라
아씨랑 갈대숲에서
흔들지만 쓰러지는 않는 갈대처럼 나도 쓰러지지 않고 어려움을 잘 이겨나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에 나와 우리 가정은 넘어지지 않으리라~~